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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능 D-100일 - 학부모님의 수험생 지원 전략
작성자 제일학원
작성일 2012-08-13 오후 2:14:36 조회수 2539

 

마라톤의 과정 중 마지막 5Km에서는 숨이 턱에 차오르는 심한 고통과 마주해야 합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은 그동안의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는 일이며 완주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일 것입니다.

수능이 100일 남았습니다. 이제 수험생들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의 지난(至難)한 공부의 길을 마무리 지을 때입니다. 마지막 대입 관문을 앞두고 자신에게 맞는 입학 방식을 고민하며 결과에 대한 불안함과 성적 비교에서 오는 고통과 싸우며 남은 100일을 보내야 합니다. 시험은 학생들이 치르는 것이지만 그런 수험생들을 옆에서 지켜보며 응원해야 하는 학부모님들의 심정도 만만치 않을 일입니다. 수험 기간 중 마지막 남은 마라톤의 5Km처럼 수험생에게나 학부모님에게 최대의 힘든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험생 주변에는 입학 담당 선생님들도 계시고 담임 선생님도 계시며 친구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가 다 수험생들에게 영향을 주지만 그들 중 가장 가까이에서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 학부모님들입니다. 100일이 남은 이 시점에서 수험생을 지켜보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는 학부모님은 그 누구보다 중요하며, 때로는 대학 입시의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남은 100일 동안 수험생들에게 학부모님들이 어떻게 지원하고 도움을 줘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일은 수험생을 둔 학부모님께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2013학년도 대학입시 캘린더

 

 

 

구분

8월

전략 수립기

9월

약점 보완기

10~11월

실전기

12.12월~13.1월

지원계획 수립기

2월

대학생활 준비기

주요

일정

•수능D-100일

(7월31일)

•평가원 모의고사

(9월4일)

 

•수시 접수 및 전형

(9월6일~12월8일)

•수능D-30일

(10월9일)

 

•대수능

(11월8일)

•수시 합격자

발표 마감

(12월8일)

 

•수시등록

(12월11~13일)

 

•정시전형

(2013년1월2일

~2월4일)

•정시등록

(2월5일~8일)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월21일)

 

해야

할일

• 희망 대학 선정

(수시와 정시)

• 수시 정보 수집

• 학습 계획 수립

(100일 전략)

• 수시 최종 지원 대학 결정(대학과 지원 전형 포함 6개만 가능)

• 9월 모의 평가 고사를 통한 자신의 약점 진단

• 오답 노트 점검과 어려운 문제 집중적 풀기

• 지원 대학 상세 전형 파악

• 반영 영역과 가중치에 따른 마무리 학습

• EBS교재 정리와 기출 문제로 실전 감각 익히기

• 성적 최종 점검(수능과 학생부)

• 지원 대학 설정

• 대학별 고사 총력

• 최종 지원 대학 선택

• 대학 생활 계획 세우기

 


 

먼저 남은 100일 동안 대학 입시 과정 중에 무엇이 남아 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학부모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들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잔소리는 금물입니다. 그냥 옆에서 지켜보며 응원하는 것이 최선이고 시험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자녀를 믿어주는 것이 부모님의 역할입니다.

위의 표에 나오는 ‘2013학년도 대학 입시 캘린더’에 따라 준비하며 자녀가 도움을 요청할 때 대학 입시 전략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입시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수험생이 지켜야 하는 내용들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능 D-100일’ 수험생 십계명

 

 

①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골라 맞춤 전략을 세우자

⑥

시사적 내용과 교과서 내용을 연계하는 연습을 하자

②

취약 부분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학습하자

⑦

6시간 이상은 반드시 숙면을 취하자

③

서두르지 말고 교과서 기본 개념부터 짚고 넘어가자

⑧

아침밥을 챙겨 먹자

④

제한된 시간에 문제 푸는 연습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자

⑨

쏟아지는 입시정보에 현혹되지 말자.

자신만의 전략이 중요하다.

⑤

지금이라도 오답노트를 만들어보자

⑩

부모님, 선생님과 자주 대화해 슬럼프를 극복하라


 

그러나 위의 내용들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수험생들을 지켜보고 도와 주어야 하는 학부모님들의 도움이 없다면 어려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지원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방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수능 D-100일을 앞두고 학부모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몇 가지를 제시하려 합니다.

 

‘수능 D-100일’

학부모가 해야 할 일

 

‘수능 D-100일’

학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일

①

말로만 말고 진심으로 자녀를 믿어주자

①

부부싸움, 경제 문제 등 수험생에게 스트레스 주기

②

멘토가 되어줄 사람과 접촉하게 하자

②

건강을 챙긴다며 과식과 야식 먹이기

③

건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자녀의 귀감이 되자

③

공부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하며 잔소리하기

④

방학이 오며 나태해지기 쉬운 시기-수험생을 배려한 관리가 필요하다.

④

다른 학생과 자녀를 비교하기

⑤

대학입시 정보를 열심히 수집하고 알아두자

⑤

아이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표현하기-‘수능만 지나면’,‘힘들다’등등


 

▣‘수능 D-100일’학부모가 해야 할 일

① 말로만 말고 진심으로 자녀를 믿어주자

‘난 너를 믿어.’, ‘넌 잘하고 있어.’, ‘넌 잘 할 거야’ 이런 말들을 지나치게 많이 할 경우 아이들에게 부담을 줍니다. 수험생에게는 수능과 관계 있는 어떤 이야기든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수험생은 생각보다 훨씬 민감하기 때문에 부모가 생각하는 응원의 말도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묵묵히 자녀를 진심으로 믿고 행동으로 보여 준다면 오히려 말로 할 때보다도 수험생들은 부모님들의 진심을 더 잘 알아 줄 것입니다.

 

② 멘토가 되어줄 사람과 접촉하게 하자.

학교나 학원 선생님도 괜찮고, 종교 지도자도 괜찮고, 대학에 먼저 입학한 선배도 괜찮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잘 견디며 시기별로 수능 대비 방법의 변화를 멘토들의 코칭을 통해 수험생 스스로 자극을 받으며 이겨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청소년기에는 부모보다도 이런 주위의 멘토들의 영향을 더 잘 받을 수 있습니다.

 

③ 건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자녀의 귀감이 되자

훌륭한 아이 뒤에는 항상 훌륭한 부모가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자신의 일에 꿈을 갖고 살아가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줄 때 자녀도 나름대로 감동을 받고 자극을 받으며 수능 100일을 잘 견뎌낼 수 있을 것입니다.

 

④ 방학이 오며 나태해지기 쉬운 시기-수험생을 배려한 관리가 필요하다..

윽박을 지르거나 공부에 대한 강요의 말보다는 아침에 같이 일찍 일어나 수험생의 기분을 좋게 맞춰 주거나, 귀가 시간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렸다가 같이 들어오며 말을 걸어오기를 기다려 자녀의 말을 들어주며 이해해 주는 좋은 관계 유지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⑤ 대학입시 정보를 열심히 수집하고 알아두자

물론 학교나 학원에서 도움은 받겠지만 학교나 학원에서 내 아이만을 집중해서 관리해주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우선 자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수능이 끝나기 전까지 자녀는 모르게 입시 정보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대학입시에 아는 것이 없어서 자녀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선택을 고민할 때 도와 주지 못한다면 곤란한 일입니다. 아이에게 모르게 해야 하는 이유는 자녀의 입장에서는 학부모님이 직접 정보를 찾아다니는 것이 자못 심리적 불안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 D-100일’학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일

 

① 부부싸움, 경제 문제 등 수험생에게 스트레스 주기

특히 부부싸움이나 경제 문제 등 수험생에게 직접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이나 말들은 부부끼리 하는 말들일지라도 예민하게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의 공부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차분히 수험생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일이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② 건강을 챙긴다며 과식과 야식 먹이기

너무 과식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야식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고 다음날의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③ 공부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하며 잔소리하기

사사건건 간섭하며 공부에 대해 잔소리를 하는 것은 수험생에게 가장 안 좋은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치를 보거나 겉으로만 공부하는 척하는 수험생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④ 다른 학생과 자녀를 비교하기

다른 학생과 자녀를 비교하는 것은 자녀의 자존감을 해치고 선의의 경쟁보다는 자녀로 하여금 공부에 지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인정받기 위해 삽니다. 세상에 유일무이한 자녀의 존재감을 그 자체로 인정해 줄 때 자녀는 힘을 내게 됩니다. 지나가는 말 중에라도 비교하는 말은 조심해야 합니다. 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라 합니다.

 

⑤ 아이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표현하기-‘수능만 지나면’,‘힘들다’등등

혼잣말일지라도 자녀가 듣는 데서 학부모의 스트레스를 표현한다면 자녀들은 민감하게 받아들입니다. 표현은 하지 않지만 자녀도 부모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부모의 그런 스트레스를 알게 될 때 자녀의 스트레스는 배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훌륭한 어부는 고기 잘 잡는 법을 가르치기보다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사건건 학생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지나친 간섭보다는 부모님의 뜨거운 삶에 대한 열정을 자녀들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학부모님 먼저 모범을 보이는 일과, 자녀에 대한 진실한 사랑이야말로 견디기 힘든 100일을 수험생들이 슬기롭게 견디어 내는 비법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시험은 자녀가 온전히 스스로 치러내야 하는 일입니다. 힘든 스트레스를 스스로 이겨내며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도움을 주는 것이 수험생을 둔 학부모의 역할입니다. 아무쪼록 수험생과 학부모의 노력이 100일이 끝난 뒤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